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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스24 | 애드온2 |
'명탐정의 규칙' 에 이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이다.
국내에 이미 영화와 책으로도 유명한 '용의자 X의 헌신' 과 시리즈를 이루고 있으며,
그 시리즈의 1편에 해당하는 책이다.
경찰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을 이소설의 탐정역할을 하고 있는 물리학 조교수 '유가와' 가
해결한다... 패턴만 보면 전통적인 추리소설의 구도를 따라가고 있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.
인간의 신체에서 일어난 자연발화, 유체이탈을 통해 용의자의 차를 봤다고 주장하는 목격자,
수영 중 갑자기 바다에서 솟아오른 불기둥에 희생된 피해자....
'초자연적인 현상으로만 보여지는 기묘한 사건을 전해들은 유가와는 과학적인 사고로 접근하여
깔끔하게 해결해 나간다' 는 참신한 소재의 추리 소설이다.
개인적으로 공학도였던 히가시노 게이고가 자신의 전공을 추리소설에 멋지게 접목시킨,
게이고 만이 쓸 수 있는 소재의 추리소설이 아닌가 생각한다.
각각의 사건들이 길지 않은 단편으로 이루어져 부담없이 읽을 수 있기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
읽을만한 책을 찾고 있는 분들은 한번 쯤 읽어봐도 좋으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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